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은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명문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후 한국에 돌아와 쇼박스에 입사했다. 쇼박스 홍보팀을 시작으로 투자팀을 거치며 영화의 폭을 넓혔다. 회사에 다니며 영화를 만들었다.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철학, 신학, 문학, 외교학, 정치이론학을 배웠어요. 인문학을 배운거죠. 그때 배운 것이 제가 만드는 이야기 안에 다 녹아 있어요. 인문학이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어요. 인문학을 통해 이야기를 배운 거예요.”
그는 어렸을 때 허클베리 핀, 톰 소여의 모험을 좋아했다. ‘청년경찰’ 역시 두 캐릭터의 영향이 묻어난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8월 9일 개봉.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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