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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첼시를 꺾고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인터밀란은 29일 오후(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첼시에 2-1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첼시를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첼시는 두번의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45분 요베티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요베티치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가운데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8분 페리시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리시치는 요베티치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인터밀란은 후반 29분 콘도그비아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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