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올스타가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패했다.
K리그 올스타는 29일 오후(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서 베트남에 0-1로 졌다. 현지 적응 시간이 부족했던 K리그 올스타는 상대 속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무득점 패배로 올해 올스타전을 마치게 됐다.
K리그 올스타는 김신욱과 이근호가 공격수로 나섰고 염기훈 한상운 손준호 김도혁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슬찬 오반석 구자룡 김진수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베트남은 전반전 동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베트남은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 10개를 기록하며 2개를 기록한 K리그 올스타에 앞섰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골키퍼 김용대의 잇단 선방에 힘입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 들어서도 베트남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K리그 올스타 골문을 위협했다. 김용대 대신 조현우가 교체 투입된 K리그 올스타는 후반전 초반 조현우의 잇단 선방이 이어졌다.
K리그 올스타를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베트남은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은구엔 반 토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K리그 올스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선제골 실점 이후에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베트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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