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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종혁이 사막서 사극 촬영 도중 노상방뇨를 하다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사극을 찍다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종혁은 출연진들에 "해외 촬영에 가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힌트는 사막에서 바람 때문에 생긴 일이다"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사막이라 화장실이 따로 없었다. 그래서 바람 때문에 소변이 나한테 튄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비슷하다. 소변을 싼 거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옷을 입은 채로 싼 거다. 안 싸는 척하고 옷을 입은 채로? 에이, 설마"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큰 옷을 입었으니까 살짝 안에 입은 바지만 내려서 볼일을 봤다"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그런데 바람이 불어서 옷이 뒤집어졌다"라고 덧붙여 정답을 맞혔다.
특히 이종혁은 "촬영 현장을 등지고 망토가 부착된 의상을 입고 소변을 누다가 바람 때문에 옷에 묻었다. 바람이 계속 불어서 내릴 수가 없더라"라고 설명해 경악케 했고, 서장훈은 "옆에 있는 사람이 몰랐냐. 소변이 묻은 옷에 냄새가 났을 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종혁은 "의상이 길어서 말 똥도 묻고 그랬었다. 그래서 몰랐다"라고 답했고, 김종국은 "말이 불쾌했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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