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박진영, 에이핑크 카터벨트+핫팬츠 섹시 의상에 '깜짝'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귀여운 걸그룹 의상이 아닌 섹시한 의상을 입고 나와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29일 새벽 방송된 SBS 심야 뮤직 토크쇼 '파티 피플'(MC 박진영)에서는 첫 번째 파피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에이핑크의 과감한 의상에 "화면 속에 있는 걸그룹이었다가 현실 여자 친구인 느낌이다. 에이핑크가 아니라 '우아 핑크'다. 이렇게 옷을 입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초롱은 "놀러 왔다는 생각으로 멋을 내고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걸그룹 의상을 입고 춤출 때랑 이 옷 입고 춤출 때랑 다르게 춘다. 웨이브의 강도가 다르다"라며 감탄했고, 하영은 "모두가 그렇게 느끼고 있을 거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또 박진영은 "에이핑크 노래가 갑자기 섹시한 곡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고, 에이핑크에 "우리는 게스트에 술을 한 잔씩 드린다"라며 에이핑크에 맞는 핑크색 칵테일을 건넸다.

이어 박진영은 에이핑크에 "술을 아예 못 하는 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손나은은 "아예 못하는 건 아니지만 먹긴 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손나은에 "만약에 한 입을 댔는데 맛있으면 계속 마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손나은은 "그럼 마실 수 있다. 그러다 훅 가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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