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이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김세영(미래에셋)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 던도널스 링크스코스(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 애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캐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위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2타 차. 김세영은 31일 최종 라운드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선두에 2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출발했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과 8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에서 1타를 줄였고, 이어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17~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유선영(JDX멀티스포츠)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미향(KB금융그룹)이 이븐파 공동 6위, 허미정(대방건설)이 1오버파 공동 9위로 뒤를 따랐고 세계 1위 유소연(메디힐)은 최운정(볼빅)과 함께 2오버파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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