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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전날 흐름을 잇지 못했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175에서 .159(44타수 7안타)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전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3루수가 아닌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우익수 뜬공 때렸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세 번째 타석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황재균은 팀이 1-2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마무리 켄리 잰슨. 황재균은 잰슨의 커터에 3번 모두 헛스윙을 하며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 끝.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에 1-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40승 65패. 다저스는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73승 31패가 됐다.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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