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 애비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17계단 하락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찰리 호프먼(미국)과는 8타 차.
노승열은 4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기록하다 5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8번 홀 보기, 9번 홀 버디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홀에선 13번 홀 보기로 잠시 삐끗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37위로 도약했다. 31일 최종 라운드에선 1년 3개월 만에 정상을 노리는 호프먼과 1~2타 차로 그를 추격 중인 케빈 채펠, 로버트 가리구스,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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