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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내슈빌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토트넘에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전 대승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0분 스톤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스톤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28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나스리의 침투패스와 함게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스털링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디아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디아즈는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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