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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 1승5패18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72.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의 우중간 2루타, 토미 팜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폴 데종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4회초 선두타자 제이크 램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폴 골드슈미트의 우월 투런포, J.D. 마르티네스의 백투백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애리조나는 8회초 선두타자 다니엘 데스칼소의 볼넷에 이어 케텔 마르테가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계속해서 제프 매티스의 좌전안타, 대타 브랜든 드루리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A.J. 폴락의 1타점 좌월 2루타, 골드슈미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골드슈미트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제프 메티스도 2안타를 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에 1-7로 졌다. 51승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60승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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