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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과 OCN이 대중성과 장르성을 사로잡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케이블채널 tvN은 월화극과 금토극에서 월화극, 수목극, 주말극으로 편성을 새롭게 변경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비밀의 숲'은 방송 중 주말극으로 편성이 변화되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됐다.
8월 tvN 월화드라마는 '하백의 신부'(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과 함께,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을 선보인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메디컬 활극이다. 조선의원과 외과여신의 시간을 뛰어넘는 만남이라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과 더불어,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OCN '듀얼' 후속으로는 오는 5일 밤 10시 20분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가 첫 방송된다. '구해줘'는 영화 '야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첫 드라마로, 스태프들 또한 영화 팀으로 구성돼 영화 같은 드라마를 주말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로, 사이비 종교를 다룬 국내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8월 tvN 예능 프로그램 또한 기대를 모은다. 나영석 PD의 '알쓸신잡' 후속으로 오는 4일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첫 방송된다.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이 바다목장으로 새롭게 나선다. 또 8월 말에는 '소사이어티 게임2'이 출격,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갓동민'으로 활약한 장동민이 출연한다.
그런가하면 엠넷에서는 오는 3일 오후 7시 40분에는 '워너원고'가 첫 방송된다. '워너원고'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워너원(Wanna One) 11명 멤버들의 합숙 리얼리티부터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또 8일 밤 11시 '내 사람친구의 연애'가 방송된다.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커플매칭 데이트 프로그램이다.
[사진 = CJ E&M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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