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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기태영 딸 로희가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3회 분은 ‘이토록 뜨거운 순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기태영은 로희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리 로희는 아빠랑 평생 같이 살 거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로희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기태영이 다시 한 번 “왜 답이 없지?”라고 하자 로희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네”라고 답했다.
이후 기태영은 “그럼 우리 로희 아빠랑 결혼할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돌아온 로희의 답은 단호했다. 로희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기태영이 “우리 로희 평생 시집가지 말고 아빠랑 살자”고 하자 로희는 “싫어. 시집 갈 거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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