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의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앤디 번즈(2루수)-나경민(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전준우(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신본기(유격수)-김동한(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먼저 번즈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에 자리했다. 번즈는 전날 경기서 데뷔 첫 1번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득점 1사구의 활약을 펼쳤다.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흐름을 끊기도 했으나 타격감은 좋은 상태다.
아울러, 전날 선발 1루수로 나와 무안타에 그쳤던 김상호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이대호가 1루수로 복귀했고 전준우가 지명타자로 이동했다. 중견수 자리에는 최근 감이 좋은 나경민이 복귀했다.
한편 이에 SK는 제이미 로맥(1루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김동엽(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대수(유격수)-이성우(포수) 순으로 맞선다. 클린업트리오였던 로맥이 1번으로 자리를 옮겼고, 좌완 레일리의 등판에 1~4번을 내리 우타자로 배치했다. SK는 3연전 스윕, 롯데는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앤디 번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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