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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인교진, 하은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재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3회 분은 ‘이토록 뜨거운 순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월 하차한 후 6개월 만에 재출연한 하은이네 가족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하은의 동생 소식을 전하기도.
인교진은 “저희가 큰 선물 둘째가 생겼다”, 소이현은 “이제 곧 8개월 된다. 이제 두 달 조금 더 남은 것 같다. 한 70일 정도”라고 밝혔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도심을 떠나 남양주로 이사했다고.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임산부 체험을 제안했다. 인교진은 이왕 하는 거 핫팩까지 붙이며 임산부 체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벌떡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 인교진은 하은에게 분유를 먹이며 “엄마 너무너무 힘들겠다”라며 “엄마가 왜 똑바로 눕기 힘들다는지 알 거 같다”면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진통체험까지 나섰다. 인교진은 진통 초기의 통증을 경험하고는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고통의 강도가 세지자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최대 고통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 다는 말에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고통스러워하는 인교진의 모습에 소이현이 눈시울을 붉혔다. 인교진은 “진짜 아픈데. 하은이 낳을 때 이틀 동안 유도 분만할 때 아팠지?”라며 소이현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한편 하은 부녀의 집에 반가운 손님이 방문했다. 바로 배우 김성오의 가족. 김성오는 지난해 3월 득남했다. 김성오와 아들 도롱이(김아일)는 상남자 포스부터 눈빛까지, 쏙 빼닮은 부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오는 대화를 하던 중 눈빛만으로 장르를 누아르로 만드는 마력을 발산했다. 이는 도롱이 역시 마찬가지. 인교진이 뻥튀기를 달라고 하자 아버지 못지않은 레이저 눈빛을 발사, 인교진을 움찔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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