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복면가왕' 영희, 새 가왕 등극…'아기해마' 케이윌 꺾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 소녀 영희'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는 가수 케이윌이었다.

30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61대 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를 부른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가 노을의 '청혼'을 부른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에게 패하고 가면을 벗었다.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선 S.E.S.의 '꿈을 모아서'를 청아하게 열창한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가 보아의 '발렌티'를 선보인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 소녀 영희'에게 패했다. 정체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였다. 특히 조이는 가수 활동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패널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3라운드에선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가 이소라의 '처음 느낀 그대로'를 열창했으나, 박효신의 '숨'을 부른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 소녀 영희'에게 패하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소은이었다.

최종 라운드에선 60대 가왕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결과 발표에서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 소녀 영희'가 새로운 61대 가왕으로 결정됐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는 케이윌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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