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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윤석(김영철)이 자수했다.
30일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44회가 방영됐다.
자수하기로 결심한 윤석 앞에 딸 변혜영(이유리)이 나타나 과거의 진실을 캐물었다. 윤석이 인정하자 혜영은 "엄마, 아빠가 너무 낯설어요"라며 원망의 눈물을 쏟았다. 나영실(김해숙)도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변미영(정소민)은 "나도 너 좋아해"라고 고백한 안중희(이준) 때문에 두근거리는 심장을 멈출 수 없었다.
다음 날, 윤석은 자수하기 전 정성스럽게 아침을 준비했고, 가족들에게 "아버지가 너희들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고백했다. 경찰서 앞까지 함께 간 나영실은 눈물로 남편을 떠나보냈다.
혜영은 나영실로부터 윤석이 자수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과거 억울하게 살인 용의자가 된 사연을 듣고 크게 놀랐다.
나영실은 가족들을 불러모았고 "엄마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하며 윤석의 비밀을 모두에게 고백했다.
"너희들 아빠는 변한수가 아니라 이윤석이야. 사고로 사망한 변한수의 신분을 빌려 35년을 살았어. 그리고 중희는 죽은 변한수의 아들이야."
그리고 혜영이 경찰서에 나타나 "변한수씨 변호사 변혜영입니다"라고 말하며 '아버지가 이상해' 44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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