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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AS로마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3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폭스보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마와의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을 1승1무1패로 마감하게 됐다. 로마는 1승2무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만주키치는 로마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벡커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로마는 후반 28분 제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코는 왼쪽 측면 콜라로프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후반 90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유벤투스의 골키퍼로 나선 핀소글리오는 로마 첫번째 키커 투미넬로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양팀은 모든 키커가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유벤투스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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