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슈퍼배드3'(감독 피에르 꼬팽 배급 UPI코리아)가 개봉 첫 주 약 1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과 동시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영화 '슈퍼배드3'가 개봉 첫 주만에 누적 관객수 122만 5,255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동시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 '군함도'의 2,027개 스크린 수와 5만2,123회 상영횟수보다 스크린 수는 2배 넘게, 상영 횟수는 약 3배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슈퍼배드3'의 예매율은 개봉 전 14.6%에서 개봉 2주차를 맞이함과 동시에 28.9%로 약 2배 이상 급상승하고 있어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한다. 또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 1위를 지켜오던 '군함도'(32.3%)와는 불과 3.4%의 차이로 폭을 좁히고 있어 여름 극장가 대전 속 '슈퍼배드3'의 존재감을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