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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유인구로 황재균의 삼진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5회초까지 6탈삼진을 만들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초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의 1루수 라인 드라이브를 이끌어낸 류현진은 이어 황재균과 2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2회초에는 2루수 땅볼을 유도했던 터.
볼카운트 0-2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류현진은 이후 바깥쪽으로 향하는 유인구를 던져 황재균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이어 브랜든 벨트를 1루수 땅볼 처리, 5회초를 끝냈다.
류현진의 5회초 투구수는 11개였다. 5회초까지는 총 59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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