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가 2연패에 성공했다.
베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애비 골프장(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베가스는 4라운드서 2번홀, 5~7번홀, 9번홀, 11번홀, 13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15번홀과 16번홀에서는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7타로 4라운드서 4타를 줄인 찰리 호프먼(미국)과 연장전을 치렀다.
베가스는 18번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서 버디를 잡았다. 결국 호프먼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개인통산 3승. 이안 포터(잉글랜드)가 20언더파 268타로 3위,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19언더파 269타로 4위를 차지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4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베가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