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2' 숀리, 윤정수 몸 상태에 "황금팬티 시절 초심 살아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레이너 숀리가 개그맨 윤정수의 몸을 보고 도전의식을 불태웠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는 숀리와 함께 지옥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윤정수, 개그우먼 김숙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쩍 살이 오른 윤정수를 위해 홈 트레이닝을 하던 김숙은 "몸매 좋고 키 큰 외국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지인인 트레이너를 소개했다. 윤정수는 내심 서구 스타일의 여자 트레이너를 기대하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숀리가 등장하자 윤정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숀리 또한 윤정수의 심각한 몸 상태를 살펴본 뒤 "옛날 황금 팬티 입고 활동했던 때의 초심이 생긴다"며 '정수 뱃살 잡는 저승사자'로 변신했다. 이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준비해 지옥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숀리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함께 받던 김숙은 온몸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우리 내일 못 일어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윤정수도 "이제 그만 집에 가시는 게 어떠냐? 이제 그만"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2'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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