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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브이아이피' 주연 4인방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영화 '브이아이피'의 주연 배우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이 31일 네이버 V라이브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네 배우는 자신만의 명찰을 부여 받았다. 장동건은 '얼굴 VIP'였다. 스스로 "이 중 그나마 제일 잘생긴 것 같다. 설득력이 있다"며 "잘생겼다는 이야기는 계속 들어도 지겹지 않다"고 너스레떨었다.
'수다 VIP'는 김명민이었다. "몇 년 새 인터뷰 스타일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진중했다면 요새는 유머러스하다"는 MC에 김명민은 "요새는 진중한 척하는 것 못 참겠다"며 "원래 내 모습이 이렇다"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막내 이종석은 역시 '재간둥이 VIP'였다. "평소 애교를 많이 부리냐?"는 MC의 질문에 "지금 부리려고 한다"며 김명민에게 팔짱을 끼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VIP'는 박희순에게 돌아갔다. 김명민은 "박희순 자체가 카리스마"라며 강하게 수긍했다.
각자의 옆모습이 담긴 영화 포스터 이야기도 나눴다.
장동건은 안경을 쓴 모습이었는데, 김명민은 "'잘생김'을 안경으로 가리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장동건의 외모를 극찬했다. 김명민의 진지한 옆모습을 본 MC는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며 김명민의 강렬한 표정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OX 퀴즈'에선 꼴찌가 애교를 선보여야 한다는 말에 선배들이 한 목소리로 "어차피 종석이가 할 것"이라며 막내 이종석에게 기대를 걸었다.
결국 초반에 정답을 계속 맞히며 선배들을 불안하게 했던 이종석은 끝내 마지막 문제에서 일부러 정답을 틀리며 시청자들의 강력한 요구 사항이었던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다.
네 명의 주연 배우는 마지막으로 "'브이아이피' 많이 사랑해달라"며 단체로 얼굴 하트 애교를 선보였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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