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에 합류한 코바(크로아티아)가 팀 전력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코바는 31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다음달 2일 강원을 상대로 치르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에 입단한 코바는 지난 23일 열린 전북전을 통해 서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코바는 강원전에 대해 "지난주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를 잘했다.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울산에서 활약하는 동안 서울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울산에 있었을 때 서울은 큰 난관이라고 생각했다. 울산 선수 모두 존중했던 상대"라며 "울산 선수들도 서울에 오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에서 데얀(몬테네그로)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선 "구단에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다. 데얀은 나에게 형 같은 존재다. 한국선수들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도 데얀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바는 "서울에서 K리그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골과 어시스트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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