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 측 "폐지 확정, 계획된 수순…이슈와는 전혀 상관없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3:비하인드 더 팩트'(이하 '용감한 기자들')가 4년 반만에 폐지된다.

E채널 관계자는 3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용감한 기자들'이 폐지되는 것이 맞다. 오는 8월 1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8월 셋째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감한 기자들'은 추이를 지켜보던 프로그램이었다. 최근 다른 프로그램 성과가 잘 나와 '용감한 기자들'은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이슈가 됐던 여러 부분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계획된 수순이다"고 말했다.

또 김정민에 대해선 "김정민 씨는 본인 의지로 저번주부터 안 나오고 있다. 마지막 녹화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용감한 기자들'은 기자단과 연예인들이 출연해 숨겨진 '속'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 신동엽이 MC를 맡았고 패널로 김정민, 김태현, 레이디 제인, 윤정수 등과 기자들이 출연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E채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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