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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이 동점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 교체됐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9타수 8안타 타율 0.163가 됐다.
황재균은 1-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폴 블랙번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86마일(148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1-2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1,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블랙번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92마일(148km) 투심패스트볼에 반응, 동점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전 이후 3경기만의 안타, 타점. 시즌 5타점째. 그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3-2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6구 78마일(126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5-6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해야 했으나 대타 코너 길라스피로 교체됐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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