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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경기에서 뮌헨에 3-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아우디컵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리버풀은 피르미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 쿠티뉴, 마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찬과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모레노, 마팁, 로브렌, 아르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리베리, 로드리게스,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알칸타라와 토리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알라바, 마르티네즈, 훔멜스, 하피냐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울라이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7분 마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피르미노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마네는 대각선 슈팅으로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34분 살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살라는 모레노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맞고 골문앞으로 흐르자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후반전 들어 다양한 선수를 교체 투입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38분 스터리지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뮌헨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스터리지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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