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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나폴리에 승리를 거두며 아우디컵 결승에 진출했다.
AT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아우디컵 경기에서 나폴리에 2-1로 이겼다. AT마드리드는 리버풀을 상대로 아우디컵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33분 카예혼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밀리크가 키커로 나섰지만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려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 11분 카예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예혼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후반 27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그리즈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 36분 비에토가 헤딩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AT마드리드는 후반 44분 수비수 고딘이 퇴장당했지만 결국 나폴리전을 승리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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