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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후반기 3번째 등판 윤곽이 드러났다. 오는 7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가 유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를 보강한 LA 다저스의 8월 첫째 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상세하게 다뤘다.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일본인투수 다르빗슈 유는 5일 뉴욕 메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다. 다르빗슈는 이에 앞서 3일 불펜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향후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다르빗슈가 합류, 종전 선발투수들의 일정도 조정됐다. 다르빗슈에 이어 6일 리치 힐, 7일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불의의 발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31일에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덕분에 평균 자책점도 3점대(3.83)에 진입했다.
2경기 모두 승패를 남기진 않았다. 류현진은 후반기 3번째 등판서 올 시즌 4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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