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 위즈의 좌완 영건 정성곤(21)이 2군으로 내려갔다.
kt 위즈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정성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성곤은 올 시즌 김진욱 kt 감독의 신뢰 아래 꾸준히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다만, 심한 기복과 제구 난조로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터. 시즌 성적 19경기 1승 10패 평균자책점 9.55.
전날 KIA전에선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 이후 교체됐다. 원인은 부상. 김주형의 타구에 좌측 검지손가락을 맞은 뒤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2일 오전 광주의 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지만 치료가 필요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kt는 정성곤 대신 우완 불펜자원 홍성무를 1군에 등록했다. 홍성무는 지난 6월 12일 1군서 말소돼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전했다.
[정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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