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하성이 시즌 17번째 홈런을 가동했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1-4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SK 선발 문승원의 13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7월 29일 삼성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17호 홈런이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SK를 3-4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김하성.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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