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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5월 첫 딸을 품에 안은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둘째 자녀에 대한 아내의 생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문희준은 출연진들에게 "둘째를 생각하는 부부들에게 한 몇 년 터울이 가장 평화롭게, 좋게 낳을 수 있냐? 왜냐면 갓난아기 두 명이면 너무 힘들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정지안은 "어른들이 두 살 터울 말씀하시잖냐. 근데 그게 맞는 말인 것 같다. 내가 첫째하고 둘째가 터울이 다섯 살이다. 그리고 둘째와 막내가 두 살 터울이다. 그러다보니까 둘째와 막내는 서로 잘 어울리는데, 첫째와 둘째는 터울이 지니까 잘 못 어울리고. 또 키울 때 힘들 때 연이어 키우는 게 엄마한테 더 좋을 것 같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와 주영훈은 "문희준도 내가 봤을 때 아내가 어리고 그러니까", "많이 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어우, 너무 무서웠다. 둘째 얘기했다가... 연년생으로 낳자고 한 게 아니고 '만약에 아들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뉘앙스로 물어본 건데, 난 처음 봤다. 아내의 그런 눈빛은. 진짜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고, 주영훈과 이윤석은 "지금 얘기하면 안 되지", "실언했다"고 나무랐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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