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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8월 4일. 가요계 대격돌이 펼쳐진다. 걸그룹 소녀시대, 그룹 위너,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그 주인공이다.
소녀시대는 8월 4일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를 공개한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는데 '올 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다.
'홀리데이 나이트'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장난기 가득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업 템포 댄스 곡이다. '다시 만난 세계', '오!'(Oh!) 등을 쓴 켄지(kenzie)가 작업했다. '홀리데이'는 에너제틱한 보컬과 산뜻한 사운드의 여름 앤섬곡이며, 서현이 작사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설명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정체성과 존재감을 입증해낼 전망이다.
위너 역시 돌아온다. 상반기 '릴리릴리'(Really Really)로 활약한 위너는 이번엔 '럽미럽미'(LOVE ME LOVE ME)로 돌아온다. 전작에 이어 강승윤-송민호-이승훈 등 멤버들이 작사를 맡았고, YG 프로듀싱팀 퓨처 바운스가 작곡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대해 "올드스쿨인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한번에 귀에 들어오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럽미럽미'와 더불어 '아일랜드'도 타이틀곡인데, 이 곡 역시 강승윤-송민호-이승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곡"이라고 소속사 측이 설명했다.
지난 4월 4일 오후 4시에 '릴리릴리'로 4인조 컴백한 위너는 4개월 만인 8월 4일 컴백을 확정하고 다시 한번 청춘과 사랑, 꿈을 노래한다.
프라이머리도 2년 만에 컴백한다. 프라이머리는 4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신인류(Shininryu)'를 공개한다. 앞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 함께 협업해 온 프라이머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가수 샘김과 싱어송라이터 에스나(eSNa), 래퍼 서사무엘, 챈슬러, 가수 주영, 카더가든 등을 피처링 라인업에 올렸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사운드를 앞세워 '자니', '씨스루', '?(물음표)', '입장정리', '조만간 봐요', '마네퀸'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인기를 모아 왔다. 이번에도 역시 다양하고 독특한 음색을 가진 가수들과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YG엔터테인먼트-아메바컬쳐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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