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잠실구장의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손아섭은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LG 선발투수 차우찬의 4구째 108km 커브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아섭.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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