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금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
신바람 4연승을 달린 LG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52승 43패 1무로 4위에 랭크된 LG는 4일부터 3위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두산과의 격차는 2경기차.
양상문 LG 감독은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최근 상승세에 대해 "지금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뜻.
두산과의 중요한 3연전을 치르게 된 LG. 두산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 감독은 "두산은 언젠가 올라갈 것이라고 봤다.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3일) 잠실 롯데전에서 경기 후반 접전을 벌인 LG는 좌완투수 최성훈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양 감독은 "최성훈이 공이 좋다. 변화구 각도가 좋은 선수"라면서 "손아섭을 상대로 한방을 내줘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기용한 이유를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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