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번타자 최주환의 맹타로 두산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주환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3으로 맞선 2회초에는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시즌 7호 홈런.
경기 후 최주환은 "오늘(4일) 나를 제외한 가족여행이 예정돼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부모님이 오셨다.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을 먹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도 한 경기라도 못하면 경기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간절함으로 악착 같이 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그저 묵묵하고 꾸준하게 하자는 다짐과 실천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도와주시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도움도 크다"고 말했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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