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개인통산 1300안타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72타수 95안타 타율 0.255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5일 미네소타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이자 개인통산 1300안타.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2루에 들어간 뒤 아드레안 벨트레의 좌월 스리런포 때 홈을 밟았다. 5일 미네소타전 이후 2경기만의 득점. 시즌 64득점째.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베리오스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5 동점이던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 93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5-6으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트레보르 힐덴베르거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76마일(122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5-6으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맷 벨라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86마일(138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6으로 졌다. 53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