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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류현진의 방어율도 뚝 떨어졌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였다. 탈삼진 8개를 쌓으면서도 투구수는 96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선발진 잔류에 청신호를 켰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더 완벽한 내용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이 1경기에 1안타만 내준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7-0으로 리드한 8회말 토니 싱그라니와 교체돼 시즌 4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으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3.53까지 낮아졌다. 부상 후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5이닝 2실점을 남길 때만 해도 그의 평균자책점은 4.17이었으나 2경기 만에 3.53으로 떨어뜨린 것이다. 류현진은 미네소타전 5회부터 1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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