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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장기하가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윤세아, 가수 장기하가 출연해 '맥주 안주' 편을 꾸몄다.
이날 전현무는 장기하에 "애주가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장기하는 "맥주를 만들기도 한다. 상반기에 북미 투어를 했다. 14개의 도시를 돌았는데 그때 대기실 요청 사항에다 그 지역 수제 맥주를 넣어달라고 했다. 공연 끝나고 대기실에 오면 아이스 박스에서 그 나라 수제 맥주를 마셨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유명 미국 로커들이 받는 대접을 받았다. 자랑스럽다"라며 감탄했고, 장기하는 "그분들은 굉장히 비싼 와인이나 샴페인을 마시는데 난 시원한 맥주만 있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는 장기하에 "맥주 덕후라고 하던데 얼마나 좋아하냐. 느낌은 소주나 막걸리 쪽인데"라고 물었고, 장기하는 "소주랑 맥주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진짜 어려운 거 같다. 수주랑만 어울리는 안주가 있고, 맥주도 맥주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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