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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됐지만, 평균 자책점은 낮아졌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 등판,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11개 던졌고, 평균 자책점은 3.42에서 3.38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8-5로 앞선 8회초 팀 내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호르헤 보니파시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8회초를 시작한 오승환은 캠 갤러거도 공 3개만 던지며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하지만 오승환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상황서 교체됐다. 오승환은 2사 후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세인트루이스는 2사 1루서 투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5번째 투수로 투입된 타일러 라이언스가 승계주자의 득점을 저지하며 8회초를 마무리,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38이 됐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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