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스크럭스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으로 62승 42패 1무를, 롯데는 5연승에서 더이상 연승 행진을 잇지 못하고 52승 52패 2무를 기록했다.
먼저 앞선 팀은 롯데. 1회초 손아섭의 우월 솔로홈런과 2회초 신본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0으로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다.
NC는 2회말 권희동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석민의 1루수 직선타가 삼중살로 이어지는 불운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애를 먹었다.
결국 8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던 NC에게 남은 건 9회말 공격 뿐이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볼넷으로 시작된 NC의 공격은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재비어 스크럭스가 손승락의 투구를 밀어쳐 우월 끝내기 역전 2점홈런을 작렬, NC가 승리할 수 있었다.
[스크럭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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