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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종석이 범죄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할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파격적 악역 연기를 펼친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공개된 스틸에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섬뜩한 내면을 지닌 VIP 김광일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모두가 원하지만,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VIP 김광일로 변신한 이종석은 모두를 비웃는 듯한 오만한 태도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종석은 “기존의 악역 캐릭터를 연기할 때 상상하는 표정이나 톤에서 최대한 벗어 나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새로운 스타일의 악역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훈정 감독은 “외모나 이미지나 스타일 모든 면에서 딱 맞는 캐스팅이었다. 함께 작업하며 잘 나올 것 같고, 이종석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종석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김명민은 “‘브이아이피’ 이종석의 연기를 보면 모두 깜짝 놀랄 것이다. 이종석의 연기 변신은 기대 그 이상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야심작이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함께 생애 첫 악역 변신에 나선 기대주 이종석의 열연이 펼쳐질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4일 개봉 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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