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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네이마르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0)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도르트문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영입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로 갈 확률은 낮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세계 최고 이적료(약 2,970억원)을 기록하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뎀벨레를 점찍었다.
이를 위해 도르트문트에 9,000만유로(약 1,205억원)을 제안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의 몸값으로 1억5,000만유로(약 2,010억원)을 책정하며 이를 거부했다.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자 실망한 뎀벨레는 무단으로 팀 훈련에 불참하며 잠적한 상태다.
도르트문트 피터 보츠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뎀벨레가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뎀벨레가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하자 도르트문트는 구단 차원에서 징계를 내렸다. 일주일 경기 출전과 훈련을 금지했다.
[우스만 뎀벨레.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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