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츠전 대타 출전해 디그롬에 3구 삼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필라델피아 김현수(29)가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가 0-4로 뒤진 6회말 투수 마크 레이터 주니어의 타석에 대타로 나선 김현수는 제이콥 디그롬과 상대했다.

초구와 2구 모두 파울 타구를 날린 김현수는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7회초 투수 젠슨 테리엔으로 바뀌면서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18로 소폭 하락.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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