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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남규리가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미스터리 스릴러물 '데자뷰' 출연을 확정했다.
'데자뷰' 측은 11일 오전 "남규리가 주인공 지민 역할로 캐스팅됐다"라며 "오는 9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남규리는 이번 작품으로 3년 만에 충무로로 돌아왔다. 특히 지난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이후 오랜만에 스릴러 연기에 도전,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극 중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을 연기한다.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인물로, 강렬한 열연이 기대된다.
'데자뷰'는 지민이 뺑소니 사고 목격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고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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