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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다르빗슈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애리조나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5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5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마무리투수로 나온 켄리 젠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0세이브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2사 만루 찬스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했다. 애리조나가 4회말 J.D. 마르티네스의 우월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따라 붙자 다저스는 5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고 6회초 저스틴 터너의 중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해 8-2로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6회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좌월 2점홈런, 8회말 케텔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고 다저스는 9회말 젠슨을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르빗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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