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파죽의 3연승으로 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3-1(25-23, 25-19, 17-25, 25-22)로 승리했다.
한국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무실세트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3세트에서 일격을 당했다.
4세트에서도 10-12로 끌려가자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연경은 앞선 뉴질랜드전, 스리랑카전에서는 휴식을 취했으며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다.
한국은 김연경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연경의 한방으로 13-12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19-20으로 재역전당했을 때도 김연경의 득점으로 21-20으로 다시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23-21로 달아나는 점수 역시 김연경의 손에서 나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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