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송강호 주연의‘택시운전사’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내년에 열리는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심사에 접수된 11편의 작품 목록을 발표했다. 접수기간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였다.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심사 접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싸이런픽쳐스(김지연)
2 ‘눈발’ 조재민 감독, (재)명필름문화재단(심재명)
3 ‘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 영화사금월(박훈정)
4 ‘앙뚜’ 문창용 감독, 전진 소나무필름(문창용)
5 ‘원스텝’ 전재홍 감독, MCC엔터테인먼트(조성철)
6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팔레트픽처스(박신규)
7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바른손이엔에이(윤용기, 곽신애)
8 ‘프리즌’ 나현 감독, 큐로홀딩스(조중기)
9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더램프(박은경)
10 ‘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 더블유픽쳐스(원신연)
11 ‘악녀’ 정병길 감독, 앞에있다(정병길)
영진위는 “최종 출품작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심사결과는 9월 초 공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선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아직 개봉하지 않은 ‘남한산성’을 점치는 네티즌도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한국영화가 지명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내년에는 후보에 오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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