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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엑소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뮤직뱅크' 측은 1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8월 2주차 K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1위의 주인공은 바로 여자친구였다. 이들은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엑소 '코코밥'(Ko Ko Bop), 레드벨벳 '빨간 맛' 등 쟁쟁한 경쟁곡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3관왕을 달성했다. SBS MTV '더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다. 지상파 음악 방송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뮤직뱅크'는 결방됐다. 오는 15일에도 생방송 대신 '뮤직뱅크 in 싱가포르' 녹화 방송이 전파를 탄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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