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헨리 소사가 호투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소사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승리투수 자격을 가질 수 없었다. 소사가 2점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LG 타자들이 1점만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날 LG가 상대한 SK 선발투수가 메릴 켈리였던 것이 소사에겐 불운이었다.
소사는 2회초 최승준에 155km 직구를 던졌으나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3회초에는 2사 1,3루 찬스에서 최정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실점은 없었다.
소사는 6회까지 던지고 7회초 진해수에 바통을 넘겼다. 이날 소사의 투구수는 97개. 볼넷은 2개 밖에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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