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넌 호스트♥" '삼시세끼' 한지민, 서지니 고정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 한지민이 이서진의 마음을 녹였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2회에는 득량도 생활을 하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게스트 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기상한 한지민은 부은 얼굴에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빠른 시간 안에 세수를 마치고 어젯 밤 쌓아놓은 설거지를 야무지게 했다.

이어 한지민은 목장에서 어린 양들과 만났고 "진짜 음메라고 하네!"라며 신기해했다. 윤균상은 잭슨이유에 스티커를 붙이는 한지민의 모습에 "여기 앉아서 예쁜 그림 찾기 힘든데"라며 그의 미모에 감탄했다.

볶음밥 재료 손질을 하는 한지민의 모습을 본 이서진은 "칼질 너무 어설퍼. 손 썰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그의 말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도와 아침밥을 만들었다.

한지민은 불안한 실력으로 자전거를 타면서도 동네 어른들에게 살갑게 인사를 했다. 어른들은 "이제 잘타네"라며 동네 아이를 보는 듯한 미소를 지어 흐뭇하게 했다.

한지민과 이서진은 물폭탄 룰렛 게임을 했고, 계속해서 한지민이 물을 뒤집어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아래에서 하니까 기운이 안좋아서 올라가서 해야겠다"라고 심기일전했지만 이서진이 단번에 물폭탄 룰렛을 뽑아 또 한번 물을 온 몸에 뒤집어썼다. 두 사람은 마치 친남매처럼 티격태격하며 무더위를 보냈다.

이서진은 에릭, 한지민, 윤균상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한지민은 이서진을 따라 물놀이를 했고 무더위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서진은 "그냥 고정출연해라"라고 한지민에게 말했고 한지민은 "여자 게스트를 원하는 것 아니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서진은 "게스트는 따로고, 넌 호스트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동생이자 후배인 한지민과 척척 호흡을 맞추며 해신탕을 만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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